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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Vol.28, Issue 2 Preview Page

Research Article

May 2020. pp. 57-71
Abstract
This study is about 『Yeojaechalyo』, a geography textbook of the late Joseon Dynasty, and aims to reveal the distribution of geographical knowledge and the genealogy of geographical education in the world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by discovering how the author of this book, Oh Hueng-mook, obtained information on the latest world geography and wrote the world geography section of 『Yeojaechalyo』. First of all, this study found out specific record that Oh Hueng-muk, mostly known as a local official or a literary writer, was an employee served in Park Moon Kuk as an analysis of the diaries and torture of Oh Hueng-muk. In 1886, when Oh Hueng-mook served, the British ‘The Statesman’s Year-Book’ was completed to translate in Chinses, and the publication of the ‘Hanseongzubo’ and the ‘Mankuk Jung Pyo’ in Park Mun Kuk, he would have been able to see various overseas books and collect materials related to the writing of geography. It is also mentioned that the first of the ten-volume series 『Yeojaechalyo』 is related to world geography, and that it referred to the British political almanac in the legend. This is the same book as the original book of ‘Mankuk Jung Pyo’. Thus, this study wanted to identify the distribution process of global geographical information through comparison and analysis of the “Yeojaechaly” and the ‘ Mankuk Jung Pyo’. As a result, “The Statesman’s Year-Book” appears to have completed two and three chapters of the first volume, referring to the Chinese in translation of “The Stateman’s Yearbook”, “ManKuk Jung Pho” and maps of various countries around the world. However, considering the fact that China was prioritized over Joseon and the emphasis on the imperial family of China, which was different from the “Mankuk Jung Pyo”, we could see the images of intellectuals in the period of enlightenment who were not completely free from Sinocentrism.
본 연구는 개화기 지리교과서인 『여재촬요』에 대한 것으로, 이 책의 저자 오횡묵이 어떻게 최신 세계 지리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으며, 어떠한 책을 참고하여 『여재촬요』의 세계지리 부분을 집필했는지를 밝혀내어, 조선후기 세계 지리 지식의 유통과 지리교육의 계보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오횡묵의 일기와 고문헌을 분석한 결과, 주로 지방 관료나 문필가로 알려진 오횡묵이 박문국 주사였다는 구체적인 기록을 찾아내었다. 오횡묵이 근무한 1886년은 박문국에서 영국의 ‘The Statesman’s Yearbook ’의 한문 번역이 완료되었고, 『한성주보』와 『만국정표』를 출판한 시기로, 그는 다양한 해외서적을 직접 보았으며 지리서 집필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10권으로 된『여재촬요』중 제1권이 세계 지리와 관련된 부분인데, 범례에 영국의 『정치연감』을 참고했다고 언급되어있다. 이는『만국정표』의 원전과 같은 책이다. 이에 『여재촬요』와『만국정표』의 비교․분석을 통해 세계지리 정보의 유통과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여재촬요』는 ‘The Statesman’s Yearbook’의 한역본, 『만국정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지도 등을 참고해서 제1권의 2장과 3장을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국정표』와 달리 중국을 조선보다 우선시한 점, 중국의 황실을 강조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중화사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는 개화기 시대의 지식인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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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Publisher :The Korean Association Of Geographic And Environmental Education
  • Publisher(Ko)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 Journal Title :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Geographic and Environmental Education
  • Journal Title(Ko)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지
  • Volume : 28
  • No :2
  • Pages :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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